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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이재가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 출연을 위해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으로 들어서며 인사를 하고 있다./뉴스1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히트곡 ‘골든’을 부른 가수 이재(EJAE)가 첫 라이브에 대한 부담을 털어놨다.
케데헌 속 캐릭터 ‘루미’의 실제 가창을 맡은 이재는 지난 7일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지미 팰런 쇼)에 오드리 누나·레이 아미와 함께 출연해 ‘골든’을 처음으로 완창했다. 이재는 특히 저음부터 후렴구의 높은 음역대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해 온라인에서 폭발 우리은행 전세자금대출 서류 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재는 13일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을 통해 라이브 당시 감기 등으로 인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엄청 떨려 영화 (속 루미처럼)와 똑같이 목소리를 잃었다”며 “‘지미 팰런 쇼’에서 리허설할 때 음이탈이 났고 영화에서처럼 ‘5분만 쉴게요’ 하면서 나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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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실제 가창을 맡은 레이 아미(왼쪽부터), 이재, 오드리 누나가 미국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방송에 출연한 모습./ NBC


이어 “이후엔 제대로 해야 했다. 매니저 운정 가 고음 부르는 것을 생각하지 말고 가사를 생각하라고 했다. 이 노래가 힘들 때 힘이 됐던 것에 집중했더니 마음이 편해졌다”고 했다.
이재는 목소리가 콤플렉스였지만 케데헌에 참여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골든’ 작곡에도 참여한 그는 “애니메이션 속 루미의 간절함을 표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높게 올린 부분이 있어야 했다”며 “실제 가 약정 위약금 수를 위해 만들었다면 다르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재는 ‘골든’ 전에는 레드벨벳 ‘사이코’ 에스파 ‘드라마’ ‘아마겟돈’ 르세라핌 ‘소 시니컬’(So Cynical) 등을 작곡한 이력이 있다. 이들 곡 중에서 ‘사이코’를 특히 좋아한다는 이재는 “SM 송캠프 때 만든 곡이었다. 그때 남자친구랑 싸웠었다. 장거리 연애였는데 그것이 힘 학자금대출신청기간 들어서 만든 곡”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로제를 너무 좋아한다. 노래도 잘하고, 작곡도 잘한다”며 “방탄소년단(BTS)과도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이재는 2003년부터 2015년까지 12년간 SM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연습생으로 지내다가 이후 작곡 활동에 집중했다. 최근 케데헌의 삽입곡 ‘골든’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톱 싱글 차트에서 각각 비연속 통산 8주 1위를 차지하면서 이 노래를 부른 이재도 주목받고 있다.
이재는 이날부터 국내 활동에 돌입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녹화가 예정돼 있으며 오는 24일 첫 솔로 데뷔 싱글 ‘인 어나더 월드(In Another World)’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