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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새로 생긴 사업체 가운데 태양광 발전업이 가장 많았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노후 대비 수단으로 자리 잡은 겁니다.
반면 팬데믹 시기에도 버텨왔던 숙박·음식업 종사자 수는 결국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지웅배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업종에서 사업체가 늘었나요?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인데요.
전체 사업체 수는 635만여 개로, 직전 해보다 1.7% 늘면서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전기·가스·증기업 사업체 수가 33.7% 급증하면서 그 증가세를 견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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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이 늘어난 건데요.
60대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노후 대비 사업'이란 인식이 확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도·소매업도 쇼핑몰이나 해외직구, 무인 할인점 등이 전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어 회원단체와 간병서비스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주형·금형 등 중국의 저가제품 경쟁에서 밀리는 전팡멀티릴게임
통 제조업에서 감소세가 뚜렷했습니다.
특히 자금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체 위주로 줄어들었단 게 통계청 설명입니다.
[앵커]
종사자 수에서도 눈에 띄는 산업들이 있었죠?
[기자]
숙박·음식업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여긴 코로나19로 사업체 수가 줄어도급등주탐색기
종사자 수는 증가세를 유지했던 곳인데요.
지난해 종사자가 2.5% 줄며, 그 흐름이 꺾였습니다.
배달 수요도 확대되고, 인건비 부담은 높아지며 더 이상 일손을 유지하긴 힘들단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보건·사회복지업의 경우 20만 명 가까이, 비율론 7.6%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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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노인 인구 증가에 재활원이나 방문 서비스 종사자도 따라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대표자 연령을 보면 60대 이상에서 16만 1천 개, 10.7%로 가장 많이 늘었고요.
반대로 40대에선 4만 개, 2.5%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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