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넷 84.kissjav.life ス 소라넷 검증ア 소라넷 검증ト

SK에코플랜트가 그룹의 반도체 회사를 흡수합병한 이후 계속해서 호실적을 내고 있다. 그동안 손실을 내던 환경 자회사를 정리하는 등 사업 재조정(리밸런싱)을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반등을 동시에 이뤄낸 것이다.
17일 SK에코플랜트가 공시한 2025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이 3조2483억원, 영업이익은 157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1조9697억원) 대비 64.9% 늘었고 영업이익은 -69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SK에코플랜트 3분기 실적./그래픽=비즈워치


환경 대신 반도체 밀어 수익성 '쑥'
바다이야기예시 SK에코플랜트의 실적 개선을 이끈 건 하이테크사업 부문이다. SK에코플랜트의 이번 분기 하이테크사업은 1조781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영업이익은 1318억원을 냈다. 반도체 제조 시설 건설 외에 자회사를 통한 산업용 가스 제조 및 판매, 메모리 반도체 판매 등으로 벌어들인 돈이다.
에너지사업에서 발생한 매출은 4264억원, 릴게임바다신2 영업이익은 269억원이다. 반도체 공장을 제외한 주택·건축·인프라·플랜트 건설로 수익을 내는 솔루션사업은 889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영업이익은 82억원을 냈다.
나머지 1516억원의 매출은 환경사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95억원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5641억원이었던 환경사업 매출은 3분기 누적에서는 오히려 4 백경게임 609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이는 SK에코플랜트가 지난 8월 종속기업 리뉴어스㈜, 리뉴원㈜ 리뉴에너지충북㈜ 외 22개사를 매각하기로 한 뒤 관련 매출과 영업이익을 중단영업 손익으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연결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 제외된다. 이에 SK에코플랜트의 지난해 3분기 전체 사업 실적도 당초 매출 2조1047억원, 영업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이익 -110억원에서 숫자가 달라졌다. ▷관련기사: SK에코플랜트, '1.8조 규모' 환경자회사 3곳 매각(8월20일)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자회사가 합류하면서 수익성도 크게 개선했다. SK에코플랜트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4.2%다. 사업 부문별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하이테크사업의 영업이익률이 8%에 달한다. 반면 솔루션 바다이야기부활 사업과 환경사업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1.1%, -8.9%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반도체 사업 본격화로 청주 M15X 팹(Fab)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프로젝트 사업이 실적에 반영됐다"면서 "지난해 자회사로 편입한 반도체 모듈회사 에센코어, 산업용 가스 제조사 SK에어플러스의 호실적도 더해져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3분기 누적 사업부문별 실적./그래픽=비즈워치


반도체, 쭉 밀고 간다
SK에코플랜트의 반도체 사업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내달 SK그룹의 반도체 종합 소재 회사인 SK머티리얼즈 사내 회사(CIC) 산하 4개사(SK머티리얼즈퍼포먼스·SK머티리얼즈제이엔씨·SK레조낙·SK트리켐)도 추가로 편입하기 때문이다. 
SK에코플랜트는 내년부터 반도체 소재 생산부터 제조시설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아우르는 반도체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특히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공정에 대한 그룹 내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김영식 SK하이닉스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종합서비스 기업으로의 비전과 성장전략을 구체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관련기사: 반도체 힘 싣는 SK에코, 새 사장에 김영식 하이닉스 양산총괄(10월30일)
아울러 인공지능(AI) 인프라 분야 건축 경쟁력도 키운다. 올해 SK그룹이 짓는 울산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나서는 게 대표적이다. 
SK에코플랜트는 재무 건전성도 나아졌다. 9월 말 기준 SK에코플랜트의 부채비율은 218.6%다. 지난해 말 233%였던 부채비율과 비교하면 14.4%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반도체·AI 산업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안정적인 수익 성장 실현과 재무건전성 지속 확보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지수 (jisoo2393@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