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백악관 비서실장의 인터뷰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알코올 중독자 성격이라며 신랄하게 비판한 건데요.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비서실장을 두둔하고 나섰습니다. 어떤 영문인지 이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얼음공주'란 별명이 붙을 만큼 치밀하고 노련한 것으로 평가받는 백악관 비서실장 수지 와일스.
한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에 대한 폭탄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알코올 중독자의 성격처럼 보인다"며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은 전혀 없다는 식으로 행동한다"고 골드몽릴게임릴게임 밝혔습니다.
알코올 중독자들은 술을 마실 때 과장된다는 겁니다.
밴스 부통령은 "10년간 음모론자였던 인물" 일론 머스크는 마약류의 일종인 '케타민 중독자'로 지칭하기도 했습니다.
민감한 정책 분야에 대해서도 폭로했습니다.
상호 관세 정책 결정 과정에서 이견이 극심했다거나 마두로 정권 릴게임뜻 을 내쫓으려고 베네수엘라 함선을 공격했다는 내용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와일스는 기자가 자신의 발언을 악의적으로 짜깁기했다고 반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술을 마셨다면 알코올 중독자가 됐을 것이라며 오히려 와일스를 두둔했습니다.
▶ 인터뷰 :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 "기자가 비서실장 릴박스 의 발언을 맥락에서 완전히 벗어나 인용하고, 그 대화가 이뤄진 맥락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밴스 부통령도 "와일스는 최고의 비서실장"이라며 화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와일스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충했던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지지율이 30%대로 떨어 바다이야기게임사이트 진 만큼 추가 하락을 막으려고 우선 진화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지지율 악화 속 내분까지 더해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18일) 오전 대국민 연설에 나섭니다.
MBN뉴스 이상협입니다. [lee.sanghyub@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그 래 픽 : 전성현 기자 adm 바다신2다운로드 in@slotnara.info